사유도로 차단으로 좁고 굽어진길로 통행하느라 차량간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 높아져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지난 2018년 춘천시 동면 만천리 868번지 일대에 연립주택 10동이 건축되면서 9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됐다.
그런데 이 연립주택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는 30여년 전 농로로 사용되던 폭 4미터도 안되는 좁고 구부러진 길 뿐이어서 차량통행이 매우 불편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삼석빌딩과 어린이 수영장 등 체육시설의 주차장이 있어 그나마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으나 이달 초순 삼석빌딩과 어린이수영장 체육시설에서 차단 휀스를 설치해 더 이상 주변 시민들의 차량통행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연립주택 주민들은 좁은 농로 길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 길은 좁고 연립주택 주변의 물류창고 차량과 함께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차량 간 추돌 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삼석빌딩 소유주에 따르면 차후 추가로 두 곳을 통제할 계획이라 밝히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서 춘천시 당국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춘천시 담당자는 춘천시에서 행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담당부서와 협의해 방법을 찾고 있으며, 토지주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춘식 기자 chobo86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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