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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송유관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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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송유관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중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2.18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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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하 송유관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지하 송유관에서 50대 초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해당 송유관을 점검하던 석유화학 회사 직원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천시 주민으로 송유관을 관리하는 석유화학 회사 관계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시신이 크게 부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소지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어제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A씨에 대한 부검은 19일 또는 20일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이라 타살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기는 국과수 부검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며 "시신에 외상이 있는지 등은 수사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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