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10 (수)
질병관리본부, 온천 관련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상태바
질병관리본부, 온천 관련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 김린 기자
  • 승인 2019.02.1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강원도, 동해시 보건소와 합동으로 온천 관련 레지오넬라증 집단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신고된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이 지난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강원도 동해시 컨벤션보양온천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1차 환경검사 결과 온천의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은 컨벤션보양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뒤 2주 안에 폐렴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에서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입원 치료 후 호전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일반적으로 사람간 전파는 없으나, 관할 지자체와 온천 관계자가 협력해 온천 이용객을 대상으로, 폐렴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지난 1월 7일 이후 해당 온천 이용 후 2주 이내에 폐렴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당 온천 이용력을 의사에게 알리고,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으로 진단 받은 경우는 동해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