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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질오염물질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무기한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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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질오염물질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무기한 중지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9.02.15 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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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조건인 환경부 한강수계 목표수질 상류지역 여건 반영 안 돼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한강  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무기한 중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4대강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수계구간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단위유역 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제도를 수계별로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될 한강 및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제도의 합리적 시행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지역 오염부하량 및 개발사업 등 조사를 통해 시군별 오염부하량을 할당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선행절차인 환경부 목표수질(안)이 상류지역 여건이 반영되지 않고 불합리하게 설정되어 협의가 지연됨에 따라 도에서는 부득이하게 과업을 중단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강원도는 성실하게 환경부와 목표수질 협의를 조금 더 진행 하겠지만 목표수질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환경부에 목표수질 수용불가 입장 통보 등 다각적인 대응준비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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