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거리와 동상 등의 건축물이 하얗게 뒤덮이는 한편 주요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됐다.
나무와 송전선도 오전부터 눈이 덮였다가 오후 들어 기온이 0도를 넘어서자 느슨한 눈이 포장도로 떨어져 깊은 수렁을 만들었다.
기상기관에 따르면 야간 강설량은 약 7cm로 쌓인 눈 깊이는 최대 45cm에 이르렀다.
항공사인 아에로프로트 러시아항공(Aeroflot Russian Airline)은 웹사이트에서 셰레메체보(Sheremetyevo) 공항 발착편 70여 편을 결항시켰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기상당국은 이번 강설량에 대해 1995년의 기록을 경신했으며 달 평균 강설량의 3분의 1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러시아 각 기상 예보 기관은 이번 강설은 2007년의 기록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제설작업에 6만 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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