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8:25 (수)
시각장애인합창단 라파엘코러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상태바
시각장애인합창단 라파엘코러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9.02.14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외지역에 아름다운 선율 선사

[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시각장애인합창단 라파엘코러스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공감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 기획 역량을 강화해 전 국민이 문화예술을 누리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파엘코러스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전원 시각장애인 단체로 많은 문예회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 선정으로 라파엘코러스는 합창공연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라파엘코러스의 단원들은 지휘자도, 악보도 볼 수 없어 한 곡을 익히는데 비장애인보다 2-3배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세심한 음감과 수없는 반복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다.

라파엘코러스는 방방곡곡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라파엘코러스는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가수 자이언티와의 협연, 미국 순회공연, 각종 대회 수상 등 우수한 실력을 입증 받았으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공연 '누리봄'을 진행 중이다. 문의사항은 0508-5044-6842로 하면 된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