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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주최 ‘제7회 산림치유지도사시험’ 강원대 전국1위 합격률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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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주최 ‘제7회 산림치유지도사시험’ 강원대 전국1위 합격률 쾌거
  • 임희경 기자
  • 승인 2019.02.1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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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일자리 관심고조 관련 연구 활발

[KNS뉴스통신=임희경 기자] 산림청은 "지난달 26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2019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산림치유지도사(이하 지도사) 평가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시험에는 1급 227명, 2급 553명 모두 830명이 응시했다. 2013년부터 실시 된 평가시험을 통해 현재까지 지도사 1급 139명, 2급 816명이 배출되었다.

사진=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학장 최정기)은 산림청으로부터 2017년 7월 ‘산림치유지도사1급 양성기관’ 지정을 승인받았다. 특히, 이번 ‘2019 평가시험’에서 강원대는 첫 수료생 배출과 함께 전국 최고합격률(50.1%)의 쾌거를 이루어 국내 유일 산림대 단과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산림대 최정기 학장은 "강원도내 양성과정 지도사 1급의 첫 배출만으로도 큰 일을 해냈다 싶었는데 전국 합격률 1위의 영광까지 선물 받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최 학장은 "앞으로 산림일자리 창출과 국정과제 달성으로 사회적 안녕에 기여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면모를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이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보건․의료․산림분야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 교육과정 수료자에 한한다. 1급 양성기관은 서울대를 비롯 전국 9개, 2급 13개 대학에서 운영중이다. 

시험은 크게 4과목이며 17개 세부과목이 있다. 산림·보건·의료·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자질을 골고루 요하는 과정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개발,기획, 운영하는 등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산림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미래의 핵심 일자리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산림치유지도사 자질 양성과정과 제도적 개선, 산림치유 효과에 대한 관련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강원대학교는 산림대 홈페이지를 통해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1급) 2기를 모집 중에 있다. 강원대학교 양성과정 문의는 산림환경과학대학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임희경 기자 ihk0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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