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시·군 현장 탐방으로 경산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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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시·군 현장 탐방으로 경산시 방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2.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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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사항 파악 및 애로사항 청취와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
"인구 절벽 극복을 위한 답은 일자리다"
"경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12일 지역 현안사항 파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시군현장 탐방으로 경산시를 전격 방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내 게임 소프트웨어 QA(품질보증) 분야 국내 1위의 온라인 포털 솔루션 전문 기업인 IGS(주) 경산시자를 방문하였다. 

IGS(주)가 경산으로 오게 된 과정을 보면 2016년부터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개소하여 국.도.시비를 투입하여 게임콘텐츠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 결과로 현재 23개 게임기업과 일자리 창출과 68억원의 매출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게임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2017년 12월 21일에 ㈜IGS와 협약을 맺고 경북지사를 개소하며 정규직 100명 창출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사진=안승환 기자.

이날 행사에는 경산 누림터사업 등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익센트릭게임그루 박형준 대표, 경북게임협의회장인 최형국 카카오즈 대표, 인도시장에서 작년 기준 2위를 달성한 미디피아 이정훈 대표 ,이블히어로즈 개발자 김은성 대표 등의 게임컨텐츠 개발 대표들과 게임산업 연관사업으로 경산시에서 중점 육성중인 크리에이터 김찬서 군과 길민성 군도 참여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게임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산에 입주한 기업들의 놀라운 성장세에 감사와 찬사를 보냈다.

 

이어 시청 본 회의실을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보고와 도정·시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며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안승환 기자.

환영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해년 새해 우리 시를 방문해 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28만 경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리고, 4차산업을 선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청년의 희망이 꽃 피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여, 경북의 행복한 새 바람을 일으키는 데 경산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인구가 지난해 1만 5천여명이 줄어들었다. 60년대 ~ 70년대는 전국 인구 1위 일때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경상북도의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수많은 고민을 하고 발로 뛰고 있다.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일하며 아이를 낳고 사는 희망 경북을 만들지, 그것이 최대의 목표이다”라고 말했으며, “해외 출장에서 보고 느낀 관광산업의 중요성 또한 잘 알고 있다. 관광산업을 활성하여 경북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삶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이어서 참석자들과의 질의 및 건의 시간에서 성달표 경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경산시의 관문인 진량CI에서 경산시내로 이어지는 도로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자인면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노후화에 따른 재포장 사업을 도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질의 했다.

 

김점두 상공회의소장은 “하양화촌면에는 지식산업지구를 조성 중에 있으나 당초 준공 예정시점보다 늦어지고 있다. 이에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준공 지연에 따른 분양대금 정산 부담금의 증가가 예상되니 분양대금 정산 부담금의 경감을 건의 드린다”고 하는 등 각계 각층의 건의 사항이 이어졌다.

 

또한 서길수 영남대총장은 “영남대 앞 전국에 보기 드문 대단위 원룸촌을 홍대의 청년문화 거리처럼 청년만의 독특한 문화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하면 대체불가능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청년문화거리 조성, 창업지구, 문화거리 조성 등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부지사들과 관계 담당자들의 현장에서 즉시 이야기를 들으며 즉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현황, 분양률 등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산1일반산업단지와 경산3일반산업단지 등 노후된 산업단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기업이 입주하고 싶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내 시군 현장 간담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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