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 없이 이탈할 경우 전 세계에서 약 60만명이 실직할 우려가 있다고 독일 연구소가 11일 밝혔다. 특히 가장 영향이 큰 것은 독일이라고 한다.
독일 동부 할레(Halle)에 있는 할레 경제 연구소(IWH)의 연구자들은 영국의 EU이탈(브렉시트, Brexit) 후에 EU로부터의 수입이 25%감소했을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사태를 분석. EU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독일에서는 약 10만 3000명, 프랑스에서는 약 5만명의 고용이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예측했다.
할레 연구자들은 시장은 세계 전역에서 이어져 있기 때문에 합의 없는 이탈의 영향은 EU권 밖으로 공급 거점을 가진 기업에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한편으로 브렉시트의 영향은 반드시 해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 "많은 선진국에서 숙련된 노동자가 부족하고 있어, 기업은 취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거나 하는 등, 종업원을 계속 고용하려고 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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