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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갱생보호대상자 취업지원 법무부 사회적협동조합 한울배터리 이명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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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갱생보호대상자 취업지원 법무부 사회적협동조합 한울배터리 이명원 이사장
  • 임동훈 기자
  • 승인 2019.02.1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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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동훈 기자] 법무부 제2호 사회적협동조합/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한울배터리가 중점 사업인 차량용, 산업용, 정류기반, UPS 배터리 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가운데 2019년 새해에 세탁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세탁크리닝 사업에 뛰어들어 귀추가 주목된다. 갱생보호대상자(출소예정자)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무부 사회적협동조합 한울배터리는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하기위해 배터리 이외에 사업을 구상하던 이명원 이사장은 세탁업을 새롭게 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인 한울배터리의 세탁크리닝 사업장은 첨단 자동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 업무가 가능하여 나이에 상관없이 취업이 가능하며, 남녀 상관없이 근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한울배터리 사회적 협동조합에 법무부 교정본부에 세탁업 추가에 관한 일자리 창출을 보고하였고 용인시 기흥구 동백에서 세탁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초 화성시 안녕동에 300평 규모의 세탁공장과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제2공장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를 입찰참여 및 수의계약 진행 등 공공기관을 상대로 세탁업을 홍보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 3개월 만에 마포시설관리공단 마포주민편익시설, 공군 에어스포렉스 등의 계약을 수주하며 공장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민간업체도 수주를 받아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신세계백화점(죽전점), 롯데백화점 직원 근무복 세탁 등 도맡아 하며 그 입지 또한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의 각 교도소 및 구치소에도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이명원 이사장은 정부정책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원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개인의 사비와 빚을 내어 회사를 운영하며 많은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입찰에 낙찰되었다. 이는 조합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영업으로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에 더 많은 갱생보호대상자 및 취약계층을 취업시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의 제2공장 예정지에는 기숙자도 마련하여 출소 후 쉴 공간이 없는 출소예정자를 위하여 주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출소자들과의 근무 시 어려움과 개선점을 많이 파악하고 그 대처방법 등을 모색한바 보다 나은 근무조건을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세탁공장은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서울남부지사로 김정완 지사장을 주축으로 법인사업자를 내고 모든 회계 및 인원관리는 조합 본점에서 대명회계세무법인, 다한노동법률사무소, 최진웅 법무소, 법무법인 강남의 컨설팅 및 관리를 맡기게 된다.

2019년 새해 소망으로 성장의 디딤돌 및 역경을 이겨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이명원 이사장은 희망한다고 하였다. 향후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협동조합 한울배터리의 사회적 활동을 보며, 세상에 온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모범기업의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임동훈 기자 stimeu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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