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와 지역 대학생의 결연을 통해 개별학습 지도, 고충상담, 문화체험 활동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대학생 4명과 저소득층 자녀 4명으로 멘토는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 이상이며, 멘티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자녀로 초등학교 1학년,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며, 주 1회(월 9시간) 학습지도와 월 1회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기초학습과 부진학습 지도, 가정과 학교생활관련 고충상담, 인성지도, 영화관람, 공연관람, 독서토론 등이다.
멘토와 멘티에게는 교재구입비와 매월 문화체험 활동비 등이 지원되며, 멘토에게는 시간당 2만원의 학습지도비와 월 3만원의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멘토, 멘티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이달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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