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21 (금)
‘호성로켓트산업’ 外, 새봄 맞아 청년 1인 창업 돕는 착한 기업들 눈길
상태바
‘호성로켓트산업’ 外, 새봄 맞아 청년 1인 창업 돕는 착한 기업들 눈길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2.12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청년 실업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실업 중인 사람이 33만 6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2019년 기해년에도 여전히 청년들의 취업에는 적신호가 켜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청년이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거나, 어렵게 창업했지만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 부족한 청년들이 상당하다.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 바로 ‘호성로켓트산업’과 자매 회사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기업은 면류업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필요한 설비는 물론, 제분, 식자재, 유통 등 창업에 필요한 전 분야에서 원스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기술 교육도 병행해 면류업계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먼저 냉면기계, 반죽기계, 가스절약솥, 육수슬러시기계, 채소기계 등을 생산하며, 각종 주방기계 도매사업을 운영 중인 호성로켓트산업은 막국수, 가야밀면, 고메밀면, 함흥냉면, 평양냉면 등 면 관련 1인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금액에 필요한 기반 설비를 제공 중이다.

호성로켓트산업은 50년의 노하우가 담긴 쌍축자동냉면기, 3구3열검사냉면솥, 자동반죽기10kg 3종을 450만원에 판매 중이며, 자금 융통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할부 구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업자는 제품 구입시 할부에 따른 수수료 3%를 지불하면 나머지 금액은 영업으로 얻은 수익으로 해결할 수 있어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

밀면(가야밀면), 막국수, 함흥냉면 등 각종 면 관련 육수와 함흥냉면, 가야밀면, 고메밀면 양념장을 생산 및 판매 중인 자매회사 ‘호성식품’ 역시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이 없는 창업자들을 위해 기계 생산납품과 설치(직접)를 도와주며, AS 보증보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 제공 마케팅 경영 지도로 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진주냉면’은 오는 3월, 면 연구소를 통해 청년 1인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치 담그기, 반죽하기, 면 빼기, 면 삶기, 육수 만들기, 양념 및 고명 만들기, 면 담기 등 면 관련 창업에 필요한 기술 전반을 교육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면 이외에도 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갈비찜 곰국, 설렁탕 등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호성로켓트산업는 연계회사인 ‘호성유통’ 등과 함께 1인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업자를 위해 식당에 필요한 간장, 설탕, 미원, 식초, 겨자 등 각종 식자재 유통 및 면가루, 고메가루 등을 지원해 면류업을 하는 창업희망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선영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