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길영 기자] 원주시가 전체 시내버스 166여 대 가운데 이용자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된 89대에 대해 지난주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시민의 통신비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정식 서비스가 개시된다.
시민들은 이번 주부터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와이파이 성능 검증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해 보완하고, 나머지 77대 시내버스에도 올해 6월까지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스마트 시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내버스 외에 장미공원을 비롯한 30여 개 공원 및 공공장소 등에 4월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는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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