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의 면허 발급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최적의 방안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라고 인식한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지사는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지난 7일 대전시청에서 발표했다.
충청권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3월, 같은 해 12월에 이어, 3번째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공동성명서에는 충청권 560만 국민이 인천공항을 이용함에 따른 막대한 시간 · 비용 손실, 수도권 공항의 독과점으로 인한 지방공항 활성화 저해 등의 문제점을 제시하는 한편, 청주국제공항의 풍부한 항공수요 및 항공전문인력, 행정수도 관문공항 등 배후 여건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성장에 대한 열망 등 신규항공사 탄생을 희망하는 충청권 국민의 염원도 담았다.
이번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핵심임을 충청권 모두가 공감해, 거점항공사의 필요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청주국제공항은 행정수도 세종시 관문공항이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에도 충청권 상공회의소와 관광협회, 시·도의회 의장단이 청주국제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의 면허 발급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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