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위해 법규 준수” 당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제26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가 5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진행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선거의 후보자 등록 결과 총 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제25대 수협중앙회장선거와 제14대 산림조합중앙회상임감사선거 후보 등록은 각각 3대 1과 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번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 기호를 결정했으며, 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번 중기중앙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재한(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2번 김기문(진해바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3번 주대철(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4번 이재광(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5번 원재희(주식회사 프럼파스트 대표이사) 후보 등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또 제25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는 기호1번 임준택(부산농구협회장), 기호2번 김진태(중앙수산조정위원), 기호3번 임추성(해양수산부 어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 후보 등 3명이 경쟁을 벌인다.
이와 함께 제14대 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 선거에는 기호1번 석진국(장진성법률사무소 일반직 직원), 기호2번 하영범(창녕군산림조합장), 기호3번 김민영(정읍산림조합장), 기호4번 이강식(전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지도상무), 기호5번 최창호(전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후보 등 5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중기중앙회장 선거일은 오는 28일이며, 수협중앙회장선거와 산림조합중앙회상임감사 선거일은 오는 22일이다. 중기중앙회장선거와 산림조합중앙회상임감사선거는 온라인투표(K-Voting)로 실시된다.
개표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곧바로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 당선인을 결정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위탁선거를 관련 법률과 단체의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후보자와 선거인 모두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