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자동차세 10%할인 연납신청률 2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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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자동차세 10%할인 연납신청률 22.1% 증가
  • 오정래 기자
  • 승인 2019.02.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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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세 10% 할인혜택이 있는 연납신청을 받은 결과, 등록자동차 13만 324대의 30.2%에 해당하는 3만 9311대가 신청해 전년도 대비 22.1%가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다른 세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납률이 높은 자동차세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해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매년 6월과 12월에 연 2회 납부해야 할 자동차세를 연초인 1월에 미리 한 번에 신청·납부하면 연간 자동차세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3월에 선납하면 7.5%, 6월은 5%, 9월은 2.5%가 각각 경감된다.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연납하면 신차 기준으로 그랜저(3천cc)는 7만 7000원, 소나타(2천cc)는 5만 1000원을 절세할 수 있어, 해마다 신청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달성군은 어려운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홍보전단지, 현수막, 언론보도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난해보다 연납 신청률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군수는 “자동차세 연납은 절세 효과가 시중금리보다 높아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지방재정 조기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납세자의 자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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