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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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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9.02.0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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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예정지, 노영식 남해부군수 브리핑 청취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정지인 서면 상남항에서 노영식 남해부군수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에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정지 등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8일 박성호 권한대행이 남해~여수 간 영호남해저터널 예정지, 국도3호선 확포장 구간 등 지역 현안사업장에서 노영식 남해부군수의 브리핑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박 권한대행은 국도77호선 연결 및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과, 동서화합이라는 긴급성이 함의돼 실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해저터널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경청했다.

이어 그는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후, 통행량 급증으로 인한 교통정체 및 주민불편이 가중돼 4차선 확장이 시급한 국도3호선(창선 대벽~삼동 지족) 구간에 대한 사업 필요성도 상세히 설명 받았다.

노영식 남해부군수는 “영호남 해저터널이 연결되면 여수에서 남해까지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던 거리가 10분 이내로 단축되면서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 부군수는 “ KTX를 이용해 서울·경기도에서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남해군을 통해 사천·고성·거제 등으로 유입돼 관광수익 증대 및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적 파급력이 경남 전체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국도77호선 연결을 통한 남해안 해안관광도로 구축은 남해군·여수시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와 계획이 보인다”며“경남도도 공동주체로서 책임지고 같이 가야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15일 경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관련해 영호남 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풀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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