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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료절감 블랙박스 제품 개발한 스파크인터내셔널(주) 이연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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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료절감 블랙박스 제품 개발한 스파크인터내셔널(주) 이연희 회장
  • 이동현 기자
  • 승인 2019.02.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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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로 자동차 성능까지 향상 CPU기술 적용한 YSP 연료절감

[KNS뉴스통신=이동현 기자] 이제는 하나의 성능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융복합의 시대이다. 차별화된 월등한 기술로 물론 해당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대이다. 스파크인터내셔널(주)은 자동차의 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파워세이버 CPU 기술을 블랙박스에 적용해 블랙박스 업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연희 회장을 만나 연료절감형 블랙박스의 강점과 국내 및 해외 진출 등에 대한 전망을 들어본다.

연료절감 CPU 원천 기술을 보유

연료절감 기술인 파워세이버로 인정받아온 스파크인터내셔널(주)이 해당 기술을 접목한 블랙박스를 출시해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로 12년의 연혁을 쌓아온 스파크인터내셔널은 연료절감 기술로 2012년 발명 특허를 등록했으며 2018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혁신대상 “기술혁신부문” 산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연희 회장은 “스파크인터내셔널의 파워세이버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CVS-75모드로 기술 공인받아 검증을 마쳤다”면서 “연비 향상과 매연 저감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자동차 배터리를 복원, 재생하는 기술이 뛰어나 별도의 보조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또한 보조배터리도 함께 재생한다고 한다.

이 파워세이버 CPU 기술을 적용한 것이 연료절감 블랙박스이다. 스파크인터내셔널의 CPU식 연료 절감기술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정격전압 공급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기존의 블랙박스는 배터리 방전 문제로 2018년도 겨울에는 280만건의 방전으로 보험회사 충전서비스를 받는 불편이 있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파워세이버 기술을 블랙박스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왔다”고 한다. 초기 모델은 타 업체의 블랙박스를 구입해 파워세이버 기술에 맞게 개조하는 방식으로 생산했으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한 이 회장은 블랙박스를 직접 생산하기로 결심해 자체 브랜드를 YSP 연료절감블랙박스 3종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블랙박스는 대부분 저전압 차단 동작으로 상시 주차 모드에서 배터리가 저전압이 되면 블랙박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작동이 정지된다. 극단적으로는 2시간비지니스 상담 후에 자동차 방전되어 낭패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스파크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연료절감형 블랙박스는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재생해 주는 기능이 있고 이로 인해 엔진엑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좋고 저전압 차단 설정적용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료절감과 매연저감 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전압 공급으로 자동차 엔진의 출력이 향상되는 것을 운전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 그는 “주차 시 최대 7일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그 후에도 시동을 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파크인터내셔널의 연료절감형 블랙박스인 ‘YSP 시리즈에 적용한 파워세이버 CPU 제품은 이미 통산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호주, 인도 수출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일본의 경우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워세이버 CPU 기술 적용 블랙박스에 고급 기능 탑재

블랙박스를 자체 제작해 출시한 제품군은 YSP1000, YSP2000, YSP3500 3종이며 화물차용 2~4채널 등 총 7종이 출시된 상태이다. 가장 기본 모델인 YSP3500의 경우 16기가의 용량이 채택되었다. 이 회장은 “블랙박스에 파워세이버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블랙박스 자체의 기능을 충실히 구현하는 한편 다양한 고급 기능을 첨가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YSP 시리즈는 앞차 추돌방지 기능, 차선 이탈방지 기능, 앞차 출발알림 기능 등이 고루 탑재되어있다. “6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상황에서 좌우 차선을 넘어갈 경우 경고음이 자동으로 울려 졸음 운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외에 “라이트뷰 기능으로 밤에 사고가 나더라도 상대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급 블랙박스의 기능들이 빠짐없이 들어있는 셈이다. 블랙박스에 파워세이버 기술이 적용되면서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매년 겨울철 배터리 방전으로 보험회사의 서비스를 받는 차량은 280만대가 넘어서고 있다.

이 회장은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는 운전자들도 있지만 스파크인터내셔널의 블랙박스는 자동차 배터리를 재생하기 때문에 겨울철 방전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연료와 엔진 구조 사이에 플러그 점화 및 배터리 축전력이 저하되면 낮은 전압이 공급되는데 이 경우 엔진 점화 시에도 완벽한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연쇄적인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연료절감형 블랙박스를 장착할 경우 엔진의 플러그 점화가 안정화되어 차의 엔진이 고르게 출력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완전 연소에 가깝게 엔진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엔진의 떨림이 줄어들고 차의 안정감이 높아지고 또한 차의 엔진 반응성에 힘찬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연료절감 기술로 배터리를 재생하기 때문에 전기 공급으로 작동하는 각종 센서, 모터, 전자장치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쾌적해질 수밖에 없다고. 

그는 “직접 우리 제품을 사용한 운전자들이 블랙박스 하나만 바꾸었을 뿐인데 엔진 소음이 줄어들고 차의 컨디션이 완전히 달라진 것에 감탄한다”고 피부로 느끼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회장은 “YSP 시리즈의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자동차가 새 차처럼 움직이는 것을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역대리점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이 회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고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제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해외 시장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리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 용품점들이 YSP 시리즈 판매를 위해 먼저 대리점 사업을 제안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본격적인 제품 홍보와 대리점 모집을 위해 스파크인터내셔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에 제품 설명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블랙박스 자동차 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스파크인터내셔널의 파워세이버 블랙박스를 판매, 홍보하는 한편 상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방침”이라면서 앞으로 대리점 모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V 광고를 준비해 케이블 채널 방송 또한 기획해 이미 계약을 마쳤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대리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대리점에서는 1층에 숍을 운영하여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간판을 10m정도로 하여 홍보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여 구매를 하며 구매후 사용자들이 소개도 많이 하고 있고 사업 아이템이 좋아서 영업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성업중이다. 연료절감 블랙박스라는 점에서 설치에 번거로운 점이 있었으나 국내 최대규모로 내비게이션A/S와 블랙박스 장착과 A/S서비스를 하는 네비로플러스(주)와 MOU를 체결해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것 또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네비로플러스는 국내 대부분의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을 도맡아 A/S수리하는 최대전문 기업”이라고 하며 “연료절감형 블랙박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장착과 수리, 업그레이드를 번거로움 없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인터내셔널은 파워세이버 연료절감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용 공기정화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2월 말 경에 미세먼지, 곰팡이균, 세균, 담배연기, 등의 유해물질은 물론 담배의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공기정화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제품은 공기 정화와 연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 대비를 위한 공기 정화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희소식이다. 해당 제품은 30만원 대 선에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해외 수출 시장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인도 법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영문 버전의 파워세이버 CPU제품 5만개 주문을 받았으며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올해 봄 전국 250여 곳의 대리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수출길도 자연스럽게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료절감형 블랙박스라는 점에서 일반 고객은 물론 자동차 전문 업체들의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파크인터내셔널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동현 기자 media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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