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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아트몰링, 설 연휴 극장 호황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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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아트몰링, 설 연휴 극장 호황 보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2.0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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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점 전년 대비 70% 상회 성장, 부산본점 40% 관객 늘어
설연휴에 고객이 대거 몰린 패션그룹 형지의 아트몰링 장안 롯데시네마 모습<사진=형지>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8일 ‘아트몰링’ 부산본점과 서울 장안점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극장래방 고객이 지난 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아트몰링 롯데시네마 장안점은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억2천만원 매출을 올려 지난해 설명절 5일간 1억3천만원 대비 70%를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설 연휴기간 총 객수는 2만100여명으로 지난 해 1만2천명에 비해서도 대폭 늘어났다.

또한 아트몰링 CGV 하단점은 지난해 2억2천만원 대비 40% 가량 성장한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설연휴기간 총객수도 2만6천여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형지 까스텔바작 골프의 전속모델은 이하늬가 주연한 <극한직업>에 65% 고객이 집중되었다. 극한직업은 지난 5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까스텔바작 모델 이하늬는 자신의 SNS에 “큰사랑을 주시다니요… 감사해하고 있습니다”라며 “2019년 극한직업 보시면서 웃으신 만큼 더 많은 웃음이 여러분 삶 가운데 있으시길 기도합니다”고 전했다.

형지 아트몰링 김운호 상무는 “이번 설연휴에 극장 관객수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은 내수 경기가 어렵다보니 스트레스를 풀고 대리만족을 얻는 극한직업 영화에 많은 손님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트몰링이 지역밀착형 운영을 통해, 극장에 고정 고객들이 설 연휴 기간을 활용하면서 관객이 늘어난 것으로 앞으로도 우량 고객을 늘리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3월 사하구에 문을 연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이 때까지만 해도 제대로된 멀티플렉스 극장이 없던 사하구에 제대로 된 극장을 오픈하면서 지역민들의 문화와 여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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