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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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 오정래 기자
  • 승인 2019.0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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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령군

[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고령군에서는 경기도 안성,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지난달 30일 다산면 호촌리 낙동강 일원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긴급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주민 등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통제초소(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방역대내 가금농가에 대해 임상예찰 및 간이키트 검사 실시, 일제소독을 하는 등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했다.

또 구제역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지난 1일~2일 양일간에 걸쳐 우제류 사육농가 전두수에 대해 긴급 일제접종을 완료했고 방역취약농가, 밀집사육단지에 생석회 및 소독약품을 공급해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곽용환 고령군수 등 간부공무원은 설연휴도 반납한 채 구제역 백신접종 현장, 통제초소, 거점소독시설, 축산관계시설 등을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국가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이 창궐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 내 질병유입이 되지 않도록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다산면 호촌리 낙동강 일대에서 검출된 AI바이러스는 지난 6일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이동제한을 해제하지만, 향후 7일간은 소독에 집중하고 농가예찰은 당분간 지속한다”면서 “가금류 농가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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