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0 20:37 (금)
양진호, ‘청부살인’ 시도 정황…경찰, 관련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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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청부살인’ 시도 정황…경찰, 관련 진술 확보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9.02.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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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부하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청부살인을 시도한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회장을 살인예비음모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9월, 평소 가깝게 지내던 한 스님에게 당시 아내의 형부를 살해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회장은 스님에게 3천만 원을 주며 범행을 부탁했고 이 스님은 다른 지인에게 다시 2천만 원을 주며 범행을 떠넘겼는데 실제로 살인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양 회장이 자신과 이혼 소송을 하던 아내에게 형부가 변호사를 알아봐 주는 등 소송을 돕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스님의 진술과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통해 양 회장 등의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최근 이들을 살인을 모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돈을 건네받은 스님만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양 회장 등 나머지 관계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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