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59 (목)
[오늘 날씨] 설날, 대체로 맑다 구름 많아져…대기 건조 화재 유의
상태바
[오늘 날씨] 설날, 대체로 맑다 구름 많아져…대기 건조 화재 유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2.05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설날인 오늘(5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15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부터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모레(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겠다. 한편, 모레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낮기온이 내일(6일)보다 5~10도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서풍이 지속되면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한편, 오늘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9~13m/s, 32~47km/h) 불겠고, 모레(7일)부터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5~9m/s, 18~32km/h)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내일(6일)까지 대부분 물결은 0.5~2.5m로 일겠으나, 모레(7일) 새벽(03~06시)에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낮(12시)부터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9~18m/s, 32~64km/h)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2~4m)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동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 다시 모레(7일)부터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대전·전북·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세종·충북·충남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