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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입춘, 체감온도 낮아…대기 건조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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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입춘, 체감온도 낮아…대기 건조 화재 유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2.04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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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절기상 입춘이자 월요일인 오늘(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늘 오전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어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모레(6일)까지 평년보다 높겠으나, 입춘인 오늘 아침은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어제보다 4~10도 낮겠고(평년보다는 2~6도 높음),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영하 7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내일(5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9~13m/s, 32~47km/h)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5~9m/s, 18~32km/h)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나 오늘 아침(9시)에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밤(18~24시)에는 대부분 해제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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