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정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경기도 안성,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이에, 증평군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한 심각단계에 준한 차단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또, 축산관련차량 등에 대해 지난 1월 31일 18시부터 2월 2일 18시까지 총 48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고, 1월 31일 소‧돼지 사육농가 205호 8,060두/전두수에 대해 구제역백신 긴급 접종을 마쳤다.

또한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하고, 방역취약농가 및 우제류 사육 밀집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사육하고 있는 우제류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조속히 증평군 농정과(835-3771~4)로 신고하면 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축산농가에서 철저한 자체소독 실시와 축산농가간의 모임을 자제 하는 등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며, “군에서도 계속하여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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