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문경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산 및 가족 친화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출산장려 및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SNS홍보용 동영상을 시청한 후 행정복지 국장이 출산 및 육아 친화적 직장을 만들자는 내용의 다짐문을 낭독하고, 시장에게 문경시청 공무원을 대표해 다짐선언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다짐문에는 동료의 임신·출산에 대한 진심어린 축하와 배려, 장시간 회의·야근·회식 자제 노력, 시차 출퇴근제 및 출산 전·후 휴가 사용 적극적 권유, 편의제도에 대한 이해와 공유, 임신과 육아로 힘들어 하는 동료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 등을 주요 내용을 담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액자와 인쇄물 형태로 제작한 다짐문을 전 사무실에 배부해 벽면에 게시하는 등 모든 직원에게 상기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분위기로 가꾸어 가도록 할 계획이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출산·양육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해서 출산·양육에 대한 지원과 함께 의식변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 근본적인 의식개선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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