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겨울 스포츠가 절정을 향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주에도 전국 스키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스키와 스노보드를 향한 열정을 보여줬다.
무주리조트도 스키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곳은 초보스키어를 위한 서역기행, 상급자 코스인 프리웨이, 초상급 코스인 야마가, 대회 코스인 파노라마와 썬다운 슬로프 등을 갖추고 있어 실력에 맞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의 실크로드 슬로프는 덕유산의 설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눈꽃'으로 유명한 덕유산은 겨울 산행의 성지로 불린다. 눈이 나뭇가지에 꽃처럼 달라붙은 눈꽃과 추운 날씨로 인해 수증기가 나무에 얼어붙어 꽃처럼 된 상고대를 볼 수 있어서다. 상고대는 해발 1000m 이상, 영하 6℃이하, 습도 90%이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기도 하다.
쉬운 등반을 원한다면 무주 덕유산 리조트의 관광 곤돌라를 이용해 정상 근처인 설천봉까지 올라가면 된다. 여기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향적봉에 닿는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가는 길은 계단과 데크가 정비되어 있고 경사가 완만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기대 이상의 장관을 선사한다.
무주리조트와 겨울의 덕유산을 둘러봤다면 따뜻한 공간에서의 휴식과 뜨끈한 국물 요리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차례다. 현지인들이 무주 덕유산 맛집으로 추천하는 '샤브한쌈'은 지역 내에서 유명한 샤브샤브 식당이다.
무주리조트 맛집 '샤브한쌈'은 무한리필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한쌈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런치, 디너로 나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한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무한리필메뉴로 돼지고기, 소고기로 나눠져 있어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월남쌈 외에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만족도가 높은 요인이다. 야채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편안하게 리필해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하게 제공되는 소스는 골라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매장이 넓고 깨끗하며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에 반해 관광객들이 단골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샤브한쌈'은 '무주24시찜질방'과 '독도스키샵'을 코스로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무주스키장 리조트 이용객과 무주 덕유산 등산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샤브한쌈'은 '무주24시찜찔방'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 식당 손님은 찜질방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군데 중 한 군데 업체를 이용하고 다른 곳을 들르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샤브한쌈 관계자는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스키장 시즌이면 가격 할인혜택을 이용해 '샤브한쌈'에서 식사를 하고 '무주24시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손님이 많다"고 귀띔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