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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황금돼지해 문경새재로 떠나는 맛집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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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황금돼지해 문경새재로 떠나는 맛집 로드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9.01.3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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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통해 전통과 문화 만난다

 

[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기해년(己亥年) 새로운 한해를 맞아 가족과 오붓한 주말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2019년 가족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신년여행은 그 어느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기 마련. 특히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단순히 식도락여행으로 마무리하기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다가오는 주말과 설 명절, 아이들과 유익한 여행을 보내고자 한다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적의미를 모두 지닌 고장, 문경을 추천한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과 볼거리가 넘쳐나는 문경은 다양하고 품질 좋은 특산물이 많이 생산돼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문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경새재로 인근에는 문경 드라마촬영장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두곳은 사극에서 볼 수 있었던 옛스런 골목과 건물, 공간이 연출돼 있어 가족여행뿐 아니라 데이트코스 포토스팟이 곳곳에 가득하다.

문경은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여행지로도 유명하다. 30년 전통의 문경새재 맛집으로 유명한 '임꺽정가든'은 직접 만든 손두부(집두부)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랜 시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0%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손두부만을 고집하는 이곳은 자연의 향을 담은 두부전골이 인기 있는 메뉴로 손꼽힌다.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손님상에 올리는 착한 가게로 아침식사가 가능해 인근 민박 손님들의 아침 필수코스로도 인기다.

두부전골 외에도 직접 공수한 능이버섯과 특제 육수가 조화를 이룬 '능이버섯전골', 소고기 특유의 맛이 전골 밴 '한우두부전골', 직접 공수한 산나물들과 각종 밑반찬을 함께 즐기는 '산채비빔밥'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들 메뉴에선 공통적으로 깊은 감칠맛과 오랜 시간 음식에 공을 들인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문경 맛집이다.

임꺽정가든 관계자는 "문화 사적뿐 아니라 음식에서도 그 고장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며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이곳에서 자연의 재료와 뛰어난 손맛으로30년 넘게 묵묵히 한자리에서 손님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 맛집탐방 기사는 기자의 주관적 견해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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