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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SNS핫플 가평 대표 먹거리, ‘금강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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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SNS핫플 가평 대표 먹거리, ‘금강막국수’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9.01.3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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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맛집 추천

 

[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서울과 가까워 근교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경기도 가평을 푸르른 나무와 계곡, 뮤직 페스티벌의 이미지가 강한 탓에 여름철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인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의 가평은 그윽한 운치와 낭만,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국내 최대 잣나무 숲으로 알려진 잣향기 푸른숲은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가 모여 군락을 이룬 곳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곳에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푸르른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또다른 곳으로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다. 3월까지는 오색별빛정원전이 개최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오랜만의 나들이를 사진으로 가득 담고 싶다면 쁘띠프랑스를 방문해보자.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청평호수에 인접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데다가 이국적인 느낌의 유럽식 건물이 들어서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오는 2월 말까지는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별빛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도 함께 하면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남이섬이다.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연 평균 3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남이섬이지만 겨울에는 다소 한적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고즈넉한 산책길을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는 재미가 있다.

남이섬과 가평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며 다양한 음식점도 조명받고 있다. 현지인들이 가평 맛집으로 추천하는 ‘금강막국수’는 가평의 인기에 힘입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으며 SNS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금강막국수’에서는 이름 그대로 대표적인 가평 먹거리인 막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요즘과 같은 추위에는 선뜻 먹기 꺼려지는 메뉴이지만 메밀 특유의 깊은 향과 감칠맛 나는 양념이 일품이어서 이곳의 막국수만을 고집하는 이들도 많다.

막국수 외에도 들깨칼국수와 만둣국이 마련되어 있어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매일 수량 한정으로 선보이는 도토리묵 또한 조기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막걸리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메밀전도 별미다. 직접 담가 건강한 맛을 자랑하는 김치와 곁들이면 집밥 느낌의 푸짐한 밥상이 완성된다.

주말에는 여행객과 지역 주민들은 물론 근처 골프클럽 회원들도 즐겨찾아 줄을 서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시 유의해야 한다. 관광지인 가평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음식, 정갈한 상차림은 기다려서 만나게 되어도 기분 좋은 선물이다.

<편집자 주 : 맛집탐방 기사는 기자의 주관적 견해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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