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재단법인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종문)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원장 직무대행 박민수, 이하 개발원)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2019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장학증서 전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은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보호를 받았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60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전달 및 장학금 지급 방법 및 자립교육 등을 통해 장학생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선배 장학생들의 멘토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으며 선배 장학생들은 한 해 동안 진행될 자치활동에 참여해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멘토로 참여한 한 장학생은 “아낌없는 지원에 대하여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기회에 후배들에게 받은 만큼 다시 베풀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장학증서 전달식 및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장학생 60명에게 연간 기본 장학금 300만원과 학업생활보조비 100만원, 해외단기어학연수 지원,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총 4억 4천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원 황운성 아동복지교육본부장은 “아동 상호간 유대감 및 지지체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와 통합사회/안전/주거/환경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개발원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자립 준비를 돕고 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 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주거, 교육, 진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