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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9문화재 돌봄사업…7587개소 문화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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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9문화재 돌봄사업…7587개소 문화재 점검
  • 김린 기자
  • 승인 2019.01.3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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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돌봄 사업 현장<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전국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7500여 개소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2019년도 ‘문화재 돌봄사업’이 시행된다. 

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올해에는 관리대상 문화재를 지난해보다 539개소 추가한 7587개소로 확대한다. 돌봄활동을 하는 지역의 돌봄사업단은 작년보다 2개 증가한 23개 단체로 문화재 수리기능자 200여 명, 모니터링 인력(문화재 전공자) 90여 명 등 다수의 전문인력을 포함한 상시인력 700여 명을 고용했다.

또한, 올해는 전년 대비 국비 13억 5000만 원이 증액된 2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문화재 돌봄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재보호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정기적인 사전점검(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를 일상 관리하고 경미한 수리 활동을 상시로 시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5개 시‧도에서 처음으로 시범 시행한 뒤 사업의 효용성이 인정되면서 2013년부터 전국 17개 시도로 전면 확대됐다.

문화재청은 “돌봄인력의 꾸준한 역량 향상을 위해 경미수리‧모니터링 실습교육을 시행해 상시인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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