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주 부르마지뉴(Brumadinho)에서 광산댐이 붕괴된 사고로 댐을 소유한 철광석 세계 최대기업 바레(Vale)의 주가가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에서 24.5% 하락해 180억달러(약 20조억원)의 시가총액이 떨어졌다. 25일 발생한 이 사고로 60명이 숨지고 292명이 실종됐다.
바레주는 미국 뉴욕 시장에서도 하락해 주말 대비로 17.5% 하락세로 마감했다.
바레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 소유한 광산에서 사망자를 내는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3년 만에 두 번째. 이번 사고로 이 회사의 평가는 실추되었다.
바레는 주주들에게 배당 및 간부에 대한 실적연동 성과급 지급을 미루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당국은 사고에 따른 배상에 대비해 총 110억 헤알(약3조원) 상당의 이 회사 자산을 동결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