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법무부는 28일 중국의 통신 기기 대기업, 화웨이 기술(화웨이, Huawei)과 동사의 멍완저우(Meng Wanzhou) 최고 재무 책임자(CFO)를 미 기업으로부터의 기술의 절도나 이란 제재에의 위반등의 죄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미 중간의 긴장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
화웨이의 자회사 2개사는 휴대 전화 대기업 T모바일(T-Mobile)로부터 로봇 기술을 훔쳤다며, 10개의 죄목으로 기소되었다.
또 멍완저우와 화웨이 등 자회사 3개 업체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관련한 13개 혐의로 기소됐다.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들 두 사건의 혐의에 대해 "미국의 기업과 금융기관을 먹이로 하고 자유롭고 공평한 세계시장을 위협하는 화웨이의 염치없는 집요한 활동을 파헤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화웨이 창업자의 딸 멍완저우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에서 구속됐다가 현재 보석 중. 매튜 휘태커(Matthew Whitaker) 미 사법부 장관 대행은 신병 인도 요청이 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멍완저우 피고는 2월 6일 캐나다 법원에 출정할 예정.
휘태커 장관대행은 어느 사건에서도 중국 정부의 관여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국은 국민과 중국 기업을 상대로 법을 준수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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