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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10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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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10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받아
  • 김재우 기자
  • 승인 2019.01.2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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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관내 MG새마을금고 5개소 합동 현물기탁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은 관내 MG새마을금고 5개소가 합동으로 쾌척한 쌀 8,300kg을 전달받았다.

MG새마을금고 5개소(동인천,영종,송북,신선,신포)가 합동으로 지난 29일(화) 중구청을 방문하여 설명절을 맞아 중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좀도리쌀”8,300kg을 기탁하였다.

“좀도리쌀”은 과거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끼니마다 한줌씩 절약하여 모은 곡식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된 쌀에 대한 순수한 우리말로써, 지난 10년간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중구협의회는“설명절을 맞아 지난10년간 뜻을 모아 전달하던 ‘사랑의 좀도리쌀’을 올해도 중구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중구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 10년간 켜켜이 쌓인 사랑과 진심이 담긴 “사랑의 좀도리쌀”을 잘 전달하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현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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