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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석유 제재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압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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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석유 제재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압력 강화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1.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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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석유(PDVSA) 제재를 발표하는 스티븐 무뉴신 미국 재무장관(2019년 1월 28일 촬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정부는 28일 국영 베네수엘라 석유(PDVSA)를 경제 제재의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 취임을 선언한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Juan Guaido) 국회의장과 연계하여 니컬러스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의 권력 기반에 타격을 입히는 목적이다.

 

미 행정부는 과이도씨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PDVSA에 대한 제재는 과이도의 대통령 취임에 앞서 마두로가 국고를 부정하게 이용하는 것을 막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스티븐 무뉴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은 제재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자산이 새로 마두로에게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 나라 정부가 과도정부나 민주적으로 선정된 새 정부로 이양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과이도도 성명을 내고 마두로가 대통령직을 떠날 때 국고를 비우는 것을 막기 위해 공화국(베네수엘라)의 국외 자산을 질서 있는 방법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 무뉴신에 의하면 PDVSA의 미국 자회사 CITGO는 수익을 미국내의 동결 계좌에 두는 것을 조건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한편 마두로는 28일 PDVSA에 대한 제재에 반발해 CITGO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미국 법원과 국제법정에서 '정치적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PDVSA 정상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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