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을 가려면 꼭 렌터카를 빌리는 게 필수라고 하지만 뚜벅이나 버스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늘며 지난해 제주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이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제주도가 2017년 8월 시행한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이 이용객 증가를 실질적으로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제주 동부지역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우도, 만장굴,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물론 제주 성산에 개관한지 한달만에 관람객 4만명을 모아 화제가 된 <빛의 벙커: 클림트>展 등 관광지들이 밀집돼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지 순환버스로 메이즈랜드, 비자림, 제주 레일바이크, 용눈이오름 등 주요 관광지 및 오름을 둘러 볼 수 있다.
제주 섭지코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성산일출봉 맛집 ‘종달수다뜰’은 2014년에 농촌진흥청 추천 농가맛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엔 코릿과 제주관광공사 선정 제주맛집 TOP30으로 선정된 제주향토음식명가로 은갈치, 전복, 고등어, 성게 등을 사용한 다양한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 섭지코지 맛집 ‘종달수다뜰’의 대표메뉴인 수다뜰 2인 세트를 주문하면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할 전복돌솥밥과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및 해물파전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데 가성비 높고 알찬구성으로 인기가 높다.
질 좋은 제주전복의 내장을 갈아 지어 녹색을 띄는 전복돌솥밥은 겨울 여행에 지친 체력을 보양해주며 제철을 맞은 제주갈치를 너무 달거나 맵지 않게 정갈하게 조리한 갈치조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또한 성게국과 고등어구이 등 어린아이도 함께 먹기 좋은 메뉴구성으로 어린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농가 수제품생산사업장으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식재료를 사용하는 지역농산물 판매에 기반을 두고 있어 전국의 당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유명한 구좌읍의 당근을 직접 눈 앞에서 착즙해 주는 순도 100% 제주당근주스도 ‘종달수다뜰’의 별미다.
한편, 제주 구좌읍 맛집 ‘종달수다뜰’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자림, 섭지코지 등 주요 관광지 이동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다.
김선영 기자 knsnews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