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2018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부모회 및 학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부모가 학교 및 교사와 소통하며 학교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공유하고 있다.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학부모회 학교참여 분야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1곳(△서울신도초 학부모회), ◇교육감상 15곳(△서울금동초 학부모회 △서울남산초 학부모회 △서울도곡초 학부모회 △서울동답초 학부모회 △서울망우초 학부모회 △서울삼전초 학부모회 △서울송천초 학부모회 △서울아주초 학부모회 △서울양목초 학부모회 △서울용답초 학부모회 △서울자운초 학부모회 △서울창림초 학부모회 △광장중 학부모회 △동작중 학부모회 △동천학교 학부모회) ◇학부모교육 활성화 분야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10곳(△서울가산초 △서울매헌초 △서울신은초 △서울은평초 △서울잠현초 △서울중계초 △서울중곡초 △국사봉중 △공항고 △밀알학교) ◇교육감상 5곳(△서울광장초 △서울선곡초 △서울신상도초 △서울한남초 △내곡중)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학부모회 학교참여 분야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한 서울남산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부모교육 활성화 분야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한 서울잠현초등학교, 내곡중학교가 학교현장에서의 학부모 참여 사례를 발표했다.
서울남산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기획·운영해 성공적으로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작은 행복 만들기 바자회’, ‘별빛축제’, ‘상상원탁’ 등을 소개했다.
서울잠현초등학교는 ‘Good Fathers 부자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잠현 Day’ 등 아버지회를 포함한 학부모회의 다양한 참여 사례와 이를 위해 적극 소통하며 지원한 학교의 모습을 소개하고, 내곡중학교는 마을결합 서울형 혁신학교로서 학부모-마을-학교의 소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혁신미래 행복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공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에도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제대로 설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과 참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 참여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31개의 우수사례를 단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18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집’으로 자체 제작하여 배포하고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도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