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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8일 aT화훼공판장서 품종 평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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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8일 aT화훼공판장서 품종 평가회 열어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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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28일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 화훼공판장에서 국산 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의 품종과 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경매사, 중·도매인, 재배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국산 심비디움·팔레놉시스 20품종과 새로 육성한 30계통을 선보였다.

절화용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심비디움 '해피데이'는 밝고 진한 분홍빛 꽃으로, 꽃대가 굵고 곧아 수출용으로 인기가 많다.

심비디움 '원교F1-68'은 짙은 주황색으로 희소성 있는 꽃색이 특징이다. 꽃잎이 두꺼워 수송성이 좋으며 꽃대가 길어 절화용으로 유럽 수출이 유망하다.

작은 크기의 팔레놉시스 '핑키'는 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넣어 책상 위에 두고 보기 좋다. 화분 한 개에 20송이 정도 꽃이 달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형 팔레놉시스 '원교F2-40'은 화사한 핑크계통이다. 꽃이 잘 피고 꽃수가 많으며 꽃 떨어짐이 없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많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실수요자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품종 개발과 국산 품종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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