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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송언석·장제원 이해충돌 논란에 "전수조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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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송언석·장제원 이해충돌 논란에 "전수조사하자"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1.2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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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장제원 "사익 추구 없었다"
<표창원 페이스북>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8일 자유한국당 송언석, 장제원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해 "이 기회에 모든 국회의원과 그 친인척의 재산, 상임위 발언 등 의정활동 간의 이익충돌 전수 조사 요청한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당 의혹을 보도한 기사들을 링크한 후 "후안무치 내로남불 정쟁 구습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혁신 물갈이 하자"며 이같이 전했다.

<송언석, 장제원>

앞서 한국일보는 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김천역에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송 의원과 부친, 형제가 각각 3분의 1씩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이 김천역 철도역사 활성화 요청 등의 의정활동을 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직자 이해충돌 금지 위반 해석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송언석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이미 예정된 사업을 추진해 왔을 뿐 그 과정에서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매일경제는 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한국당 간사로 활동하면서 교육부가 지정하는 역량강화대학에 지원하는 예산을 확충하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역량강화대학에 장 의원의 형이 총장으로 있는 대학이 포함돼 있어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이 요지다.

장제원 의원은 이에 대해 "역량강화대학 평가가 지방대에 지나치게 가혹하고 수도권에 편파적이라는 평가가 많아 문제제기한 것"이라며 "당시 문제제기에도 예산안은 정부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해명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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