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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청소년포럼, '2019 힘내라! 한국경제' 경제캠페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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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청소년포럼, '2019 힘내라! 한국경제' 경제캠페인 성황리 개최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01.2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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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new normal) 주제 사회•경제•교육분야 제23차 포럼 진행
멘토, 멘티 중•고생 및 내빈 50여명 참여 진행
폐회식 후 특강 강사인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조원철 교수(사진 1열 가운데 주황색 넥타이)와 아이디(ID)나눔봉사단 김항중 총단장(사진 조원철 교수 우측), 중·고생 참가자 그리고 내외빈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이디(ID)나눔봉사단>

[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아이디(ID)나눔봉사단(총단장 김항중)은 ‘뉴노멀’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조원철 교수를 특강 강사로 모시고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사회·경제·교육분야 글로벌청소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아이디(ID)나눔봉사단은 “I’m different” (ID) 라는 기치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한마음으로 교육적으로 소외된 후배 멘티의 학습을 돕는 학생중심의 가족봉사단이다.

아이디(ID)나눔봉사단에서는 학생 멘토가 조손(조부·모-손자), 한 부모, 다문화, 새터민 가정 등 가정환경이 어렵고 학업이 뒤쳐진 후배 멘티 학생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멘토링을 통해 학업과 태도 모두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디(ID)나눔봉사단 김항중 총단장(사진 왼쪽)이 사회·경제·교육분야 제23차 글로벌청소년포럼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아이디(ID)나눔봉사단>

아이디(ID)나눔봉사단의 ‘글로벌청소년포럼’은 지난 8년 간 의료·보건·환경, 경제·경영, 교육·문화, 과학·공학, 국제외교 그리고 평화·인권 등 6개 분야에 걸쳐 2~3개월마다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번 포럼은 사회·경제·교육분야 포럼으로 진행됐다.

아이디(ID)나눔봉사단 김항중 총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금번 사회·경제·교육분야 초청 강사인 연세대학교 조원철 교수가 ‘뉴노멀’(new  normal)에 관해 특강을 진행한 후 참가 중·고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참가 학생들의 주제별 조별토론 및 발표준비, 거리홍보 캠페인 구성회의, 조별 무대발표 및 질의응답 그리고 캠페인 봉사활동 교육 등으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거리 캠페인 봉사활동으로 막을 내렸다.

제23차 글로벌청소년포럼의 특강 강사인 조원철 교수(사진 무대 왼쪽)가 ‘뉴노멀’(new normal)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아이디(ID)나눔봉사단>

포럼 특강에서 연세대학교 조원철 교수는 2000년대 이후 만연한 저성장, 저소비, 저수익률 등과 같은 20세기 산업화 시대와 구별되는 경제 현상을 ‘뉴노멀’(new normal)이라 부른다고 설명한 뒤, 고용없는 성장, 급속한 양극화, 노인빈곤, 급격한 기상이변 등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경제·행정 환경 변화에 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대응해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설명했다.

특히,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행정환경에 요구되는 정부의 역할과 행정이 추구해야 할 목표는 공공서비스의 제공을 도구적이거나 선택적이 아닌 인본적으로 보장하는 ‘인본적 보장성’임을 강조했다. 즉, 무엇보다도 ‘인본적 보장성’이 뉴노멀 시대에 규범적인 상위가치로 강조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청소년포럼 관계자는 포럼의 주제 선정 기준에 관해 “학교 정규 교과과정을 숙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자신의 의견과 근거를 제시하고 문제인식에 기반,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심화토론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도록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며 “이번으로 23차를 맞은 글로벌청소년포럼은 사회·경제·교육분야 토론주제로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소비, 고실업이 새로운 경제질서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뉴노멀’(new normal)에 관한 특강 초청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제안을 표명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으로 23차를 맞고 있는 글로벌청소년포럼의 행사 취지에 관해 김항중 총단장은 “2011년에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에서 ‘세계장애여성대회’를 개최하고 2013년에 아이디나눔봉사단을 창단, 2015년 9월 같은 대회에 참가해 국회,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삼성전자, 국립박물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세미나와 관광 등의 행사에 아이디나눔봉사단이 휠체어봉사와 통역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자(멘토)들로 하여금 국제적 감각과 자긍심을 갖게 했고 이 포럼도 그 연장선에서 출발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포럼에 이어 행해지는 봉사활동인 거리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봉사전도사로서 글로벌하게 성장하게끔 도움을 주자는 데 그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단장은 “이제는 봉사도 하나의 산업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숭고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민간외교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고취해 국산 상품에 대한 선호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제23차 글로벌청소년포럼에 참가한 중·고생들이 주제별 조별토론 및 발표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아이디(ID)나눔봉사단>

포럼 종료 후에는 포럼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글로벌청소년포럼의 기치에 맞는 진로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는데, 글로벌청소년포럼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거리활동용 캠페인 문구를 각 조당 두 가지씩 피켓의 형태로 제작해 포럼주제 연계 거리캠페인 활동도 진행한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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