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일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밤(18~24시)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일(28일) 오후에 다시 찬 공기가 유입돼 모레(29일)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에 따른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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