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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건조특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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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건조특보 화재 유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1.26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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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주말인 오늘(2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밤에 대체로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아침(09시)까지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서울 아침 최저 -7도, 체감온도 -13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야외 활동 및 외출 시 보온에 신경써야 하겠다. 내일(27일)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보 발효 현황 <자료=기상청>

특히, 내일(27일) 새벽까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10~20m/s, 36~72km/h)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9~16m/s, 32~58km/h)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5km 상공에서 -40도 내외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04시 현재 동해상에는 눈구름대가 다시 발달하고 있으나, 풍계의 작은 변화(북서~북)에도 눈구름대의 해안 접근 여부가 달라질 수 있고, 이에 따라 눈이 내리는 지역과 강설량도 크게 달라질 수 있겠다.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밤 사이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과 내일(27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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