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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설 연휴 안전 등 6대 종합대책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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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설 연휴 안전 등 6대 종합대책 풀가동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9.01.25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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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2월 7일까지 설날 종합대책 추진…주민 생활불편 최소화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영등포구가 주민들이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편의, 교통, 복지, 물가, 공직기강 등 6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월 1일부터 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구는 우선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전까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한다. 

특히 설 대목을 앞두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구민안전 확보에 힘쓴다.

또 중‧대형 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도로시설물, 편의시설 등 각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강설과 한파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강설 예보 시 자동액상살포장치로 액상제설제를 살포해 초동대응을 강화한다.

구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2월 2일, 4일, 5일 3일간은 수도권 매립지 등 공공처리시설의 휴무로 부득이하게 생활쓰레기(음식물‧재활용품 포함) 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와 같은 청소취약지역에는 청소 기동반을 투입해 청소 민원에 발 빠르게 대처한다.

 6일부터는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연휴 이후에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청결한 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일(토)부터 5일간 비상진료 상황반을 운영한다. 

설날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문을 열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의사, 간호사, 운전원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반이 외래환자 진료와 응급환자 이송업무를 돕는다.

연휴동안 지역 내 병‧의원 30여 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203여 곳도 운영된다. 비상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또는 종합상황실(02-2670-3000)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외도 구는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 및 주차상황실을 운영한다.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을 실시해 이동편의를 높이고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또 명절 성수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펴 물가를 안정화시킨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위문활동과 다문화가족 등 고향에 가지 못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모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기탄없이 구청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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