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에서 일시 불가능했던 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검색 엔진 "Bing"의 중국 유저용 서비스가 24일 재개했다. 중국에서는 검열시스템에 의한 해외 웹사이트 차단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정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에게는 Bing이 새로운 검열대상에 추가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중국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 검색 엔진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Bing는 23일밤부터 사이트에 액세스를 시도하자 에러 메세지가 표시되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고 있었다.
미 블룸버그(Bloomberg)는 Bing 접근 불능의 원인에 대해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당국이 의도적으로 제한하려 한 것이 아니라 '우발적인 기술상의 실수'라고 보도했다.
Bing의 부활로 중국판 트위터(Twitter)라고도 일컬어지는 웨이보(Weibo)상에서는 기쁨의 소리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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