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서울 다음으로 큰 도시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한 부산에는 명소가 많기로도 아주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해운대가 부산 대표 야경 명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급 부상하는 분위기다.
특히 월출 명소로 꼽히는 달맞이길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등 그 일대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벚나무와 소나무가 늘어선 약 8km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도 사시사철 인기가 높다.
달맞이길이 해운대 전통적인 야경 명소라면 더베이101은 신흥 야경 명소다. 2016년에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축제나 전시회가 열리기도 하며 카페, 레스토랑, 펍 등 다양한 상점이 위치해 있어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려는 이들로 밤마다 북적거린다.
낮 동안에는 미포철길, 감천문화마을,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밤에는 야경을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부산 해운대만의 아름답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부산에는 명소만큼이나 맛있는 음식도 많은데 부산 해운대 맛집 ‘그린피그갈비’가 있다. 달맞이길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은 15년 이상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 외지인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알음알음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10년 이상 꾸준하게 발전시킨 노하우로 맛있는 숙성 갈비만을 제공하고 있는 이 곳은 품질좋은 돼지 목심을 15일간 숙성시켜 양념이 고루 배어 있다. 육즙이 풍부하지만 식감은 무척 부드럽기 때문에 이가 약한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부산 장산 맛집이다.
갈비로도 유명하지만 이 곳 냉면은 또 다른 별미다. 본래 냉면 전문점으로 시작한 집이라 깊은 맛의 육수와 쫄깃한 면이 살아있는 냉면을 맛볼 수 있으며 그 외 식자재에서도 숙성 합동 된장과 국내산 고춧가루, 싱싱한 해남 배추만을 사용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주인장의 확고한 고집을 느낄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찾아도 부담이 없으며 12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 회식,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게 1층에 공영 주차장 및 주차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주차 역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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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