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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다양한 굴 요리 메뉴가 일품인 거제도 굴 요리 맛집, '포로수용소 굴 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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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다양한 굴 요리 메뉴가 일품인 거제도 굴 요리 맛집, '포로수용소 굴 구이집'
  • 김원규 기자
  • 승인 2019.01.25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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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화 대표 “다양한 굴 레시피 통해 굴 요리 세트메뉴 제공”

[KNS뉴스통신=김원규 기자] 우리가 흔히 아는 굴은 쉽게 먹는 음식은 아니다. 보통은 굴보다는 조개나 꼬막을 먹는데 같은 종류의 종지만 맛이나 영양소가 전혀 다르다. 굴에는 보통 빈혈에 좋은 철분과 구리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굴을 쉽게는 못먹지만 영앙소를 위해서는 먹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거제도의 겨울은 특히 굴을 먹기위해 오는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며, 거제도에 가볼만한곳을 꼽는다면 굴과 관련된 곳들이 특히 많이 들 수 있다.

건강에 좋은 굴이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보니, 특별한 매니아층이 있는데, 최근에는 이 굴에 다양한 레시피로 접목하여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굴요리가 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도 다양한 굴전문맛집등이 생겨나고 있다. 기존에 굴은 양식이 어려웠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기술개발로 인하여 양식이 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굴의 가격이 하락한 점도 중요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도는 경남최대의 굴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FDA 식약청에서 인정한 거제도 남해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굴의 경우 맛이 고소한게 특징인데, 그 거제도 굴을 가지고 10여년간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굴에 대중화에 앞장서는 곳이 있다.

거제도에 자리잡은 '포로수용소 굴, 구이' 맛집에서는 거제도에서 자고 나란 굴만을 공수해 그 거제도 굴이 소비자에게 호불호 있는 음식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맛있는 음식으로 만드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거제도 굴을 가지고 전통방식의 조리법으로 조리하는 방법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에 맞춰서 재구성된 총 6가지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세트메뉴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거제도에서 생산된 굴을 기본재료로 조리되며, 생굴은 없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맛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굴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굴탕수육과 굴전은 문제없이 잘 먹는다고 한다. 굴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굴의 특유의 향인 비릿한 맛 때문인데, 거제도에서 나는 굴은 그런 비릿한 향이 거의 없으며, 다양한 조리법으로 비린내를 없앴다.

거제도 맛집의 공정화대표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중 굴을 좋아하는 인구는 극히 제한적인데, 그 굴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레시피가 답이었다. 그래서 레시피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며 "그 결과 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되었으며 또한 골고루 드실수 있도록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편집자 주 : 맛집탐방 기사는 기자의 주관적 견해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김원규 기자 cid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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