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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콜라보 시대…메간 헤스 아이코닉전서 열린 ‘실패하지 않는 삶, 성공신화: 6인 명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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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콜라보 시대…메간 헤스 아이코닉전서 열린 ‘실패하지 않는 삶, 성공신화: 6인 명강연’
  • 김종현 기자
  • 승인 2019.01.2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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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종현 기자] 바야흐로 ‘콘텐츠 콜라보’ 시대이다. 작품 전시회에서 열리는 명사 초청 강연회, 패션쇼에서 진행하는 콘서트 등 관객들은 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강연문화콘텐츠 기업경영 ‘이향다움’과 레인보우스토리 창의인재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고 2019 메간 헤스 아이코닉, 노보텔엠버서더강남이 후원해 2019년 1월 23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린 ‘실패하지 않는 삶, 성공신화: 6인 명강연’은 콘텐츠 콜라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디올, 펜디, 발렌티노 등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든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Hess‧44)의 작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 6인의 강연회가 열리게 된 연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2019년 1월 23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 ‘메간 헤스 아이코닉전’에서 진행한 ‘실패하지 않는 삶, 성공신화: 6인 명강연’은 콘텐츠 콜라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 명품 전시와 명품 강연, 찰떡궁합!

메간 헤스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패션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힌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이미지 작업뿐만 아니라 미국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의 초상화, 팝가수 비욘세, 마돈나의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말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리기로 한 작품 전시회는 앵콜 요청에 힘입어 2019년 3월 30일까지 연장했다.

메간 헤스 작품의 특징은 단순히 외향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를 전한다는 점이다. 작품마다 담긴 작가의 가치와 메시지, 이를 표현한 특색 있는 펜 터치와 색감은 메간 헤스 작품이 ‘왜 명품이라 불리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강연문화콘텐츠 기업경영 ‘이향다움’은 ‘그림 이상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회와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는 무엇일까’ 고심 끝에 ‘실패하지 않는 삶, 성공신화: 6인 명강연’을 기획했다. △소통 △자신감 △가치 △매력 △사랑 △도전을 주제로 전하는 6가지 메시지는 작품마다 스토리와 희망을 담은 메간 헤스 전시회의 특색, 취지와 일맥상통한다.

𐨇 실패하지 않는 삶…명사들의 비결은?

이날 무대에 선 6인의 강사는 분야 별로 인정을 받기까지 자신이 실현한 가치와 노력 그리고 실패하지 않는 삶의 비결을 공개했다. ‘우리는 통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첫 번째로 무대에 선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소통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부르는 호칭이 편해야 가까운 관계가 형성되듯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선 서로 간의 마음을 열고 언어의 편안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생은 면접’이란 주제로 강의한 김현미 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은 “면접의 기본은 ‘경청’”이라면서 상대방에 대한 호응, 배려 그리고 눈빛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인경 아주대 의과대한 생화학교실 명예교수는 ‘정밀의료의 가치’를 설명하며 “환자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불필요한 진료를 없애는 등 정밀의료는 미래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한 김민경 여성동아 기획위원은 “명품 브랜드가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면서 명품 브랜드가 주목받는 이유, 우리 사회에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나서면서 자신감을 찾게 되는 과정 등을 설명했다. 최홍식 ㈔세종대한기념사업회 회장은 ‘세종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세종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신분도 초월했다”면서 “측은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한 임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온 이재만 법무법인 청파 대표 변호사는 “법정에서는 51대 49로 판결이 나는 경우도 많아 언제나 진실이 이긴다고 할 수 없다”면서 “법정승부의 비법은 바로 ‘자기애’”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자신과 소통을 하고 스스로를 사랑해야 긴 법정싸움에서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 jhkim29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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