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25일 한강에 마련된 1.3㎞ 코스 특설경기장에서 진행
동계종목 활성화 및 서울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동계종목 활성화 및 서울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국내도심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를 뚝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소 이색적인 경기인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는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시작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강에 마련된 약 1.3㎞ 코스의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제스포츠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한강의 역동적 이미지를 배경으로 동계 국제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4일은 국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서울시스키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며, 25일은 노르웨이, 러시아 등 크로스컨트리스키 강국을 비롯해 10개국 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스키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앞으로 대표적인 동계종목 국제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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