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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정상 회담, 북방영토 협상 타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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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정상 회담, 북방영토 협상 타개 불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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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이 10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진 기자회견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아베 신조(Shinzo Abe)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만났으나 북방영토 문제의 협상 타개에는 이르지 못했다. 러-일은 북방 영토 문제로 제2차 세계대전(World War II)의 정식 종결과 평화 조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베와 푸틴 두 사람이 회담을 실시한 횟수는 2013년 이후, 이것으로 통산 25번째가 된다. 영토 갈등에도 불구하고 두 정상이 협력관계 구축에 힘써 왔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양국 간에는 어떤 합의를 체결하기 전에 세밀한 작업이 남아있다고 했지만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유익하고 결실을 맺는 것이었다고 칭찬했다. 1956년 일-소 공동선언에 대해 무엇보다 먼저 평화조약 체결을 명기하고 있다며 이 선언에 기초한 협상 프로세스 확립에 여전히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아베 수상은 공동 기자 회견에서 두 정상이 서로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평화 조약을 협의했다고 하며 이 대처를 강력하게 진행시켜 나가는 것에 합의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아베 총리는 모스크바 방문 후 스위스 다보스(Davos)를 방문해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한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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