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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알아두면 유용한 소화기에 관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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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알아두면 유용한 소화기에 관한 사실’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9.01.2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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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 서장, “생활 장소에 적합한 소화기인지 확인 해봐야”
화재의 종류 <자료 제공=진천소방서>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23일 국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소화기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나섰다.

소화기란 화재 초기단계에서 1차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구를 말하는데, 국민들이 화재 종류에 따른 적합한 소화기가 존재한 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실정이다.

화재는 종류에 따라 A급 화재(일반화재), B급(유류화재), C급(전기화재), K급 화재(주방화재) 등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가정 및 직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빨간색 분말소화기는 A, B, C급 화재에 모두 적용 가능한 소화기구이다.

B, C급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구로는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있다.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공기를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원리로 전자기기나 중요 문서 등 수손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에 유용하다.

또 할론 가스를 소화 약품으로 사용하는 할로겐화합물 소화기는 A, B, C, K급 화재에 적합하지만 밀폐된 장소나 6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동‧식물유로 인해 발생된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구로 음식점 등 조리시설이 갖춰진 장소에 적합하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소화기들이 많다”며, “내가 생활하는 장소에 적합한 소화기가 놓여 있는지 확인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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