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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0% “한국 긍정적”…대표이미지 ‘한식·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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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0% “한국 긍정적”…대표이미지 ‘한식·케이팝’
  • 김린 기자
  • 승인 2019.0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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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화체육관광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외국인의 80%는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떠올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한식, 케이팝(K-POP), 한국문화 순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 80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대표 이미지로 ‘한식(40%)’을 가장 많이 떠올렸다. 이어 케이팝(22.8%), 한국문화(19.1%), 케이-뷰티(14.2%)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 습득 매체는 누리소통망(SNS),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46.6%), 방송(33.4%), 신문·잡지(9.5%)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우리나라의 전반적 이미지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평가하는 것보다(긍정 54.4%) 외국인들이 평가하는 이미지(긍정 80.3%)가 더욱 긍정적이었다.

긍정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리의 한류, 기초예술 등 현대문화(35.3%)가 가장 높았다. 이어서 경제수준(17.5%), 문화유산(12.3%), 한국제품 및 브랜드(12%), 북핵문제(5.7%)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인도네시아, 태국),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러시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영국 등 서구권 국가의 긍정적 평가 비율도 높았다. 일본은 긍정적 평가 비율이 20%로 낮았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사에 참여한 모든 국가에서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40.8%)’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해문홍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친밀도와 분야별 강약점을 고려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해외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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